미하일 유리에비치 폴루스막 러시아 연해주공영방송(OTV) 사장이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성엽) 초청으로 2일 방한했다.
8일까지 6박 7일 일정기간중 국내 미디어 업계 방문 및 면담을 통해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사업 관련 현지보도 및 향후 러시아 극동지역 내 한류 확산 등 한ㆍ러시아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한기간 동안 아리랑TV, 한국컨텐츠진흥원, YTN 등을 방문해 국내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누리꿈스퀘어 공동제작센터, 디지털 파빌리온, KBS 미디어센터와 KBS 드라마제작센터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본다.
또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문화유적지 등을 방문, 한국의 역사 및 문화를 직접 탐방하는 기회를 가진다.
OTV는 1998년에 설립되어 러시아 연해주 전지역에 150만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으로 뉴스 및 시사 프로그램 중심으로 채널이 구성돼 있다.
폴루스막 사장은 연해주 주지사 공보비서관 출신으로 러시아 극동지역 언론계 및 관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