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이 카메라 모듈 사업 진출로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파트론의 주가는 2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5.30% 오른 1만3,900원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파트론이 3ㆍ4분기부터 카메라 모듈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는 오는 2008년 이후부터 뚜렷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론이 중국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부품조립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2008년 이후 카메라 모듈에서 4~5%의 영업이익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성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안테나와 아이솔레이터 등 주요 부품이 균형적인 성장을 보이는데다 다양한 국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어 단가 인하 부담이 덜해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다”며 목표가를 1만4,8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높이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