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오후들어 금융주에 대한 매수를 늘리면서 대형 금융주들이 오랜만에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25분 현재 실적발표를 앞둔 국민은행은 3.10% 상승, 4만5천원선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연법인세차를 포함, 무려 2조원의 사상 최대순익을 낸 우리금융도 3% 이상 상승률을 보이며 9천500원선을 넘어섰다.
역시 호실적을 낸 신한지주 역시 2.9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핵심 종목을 뺀 나머지 은행주들도 전 종목이 상승세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시간 현재 금융,은행업종에서 모두 28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전기전자주 순매수규모 192억원을 능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