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기, 북미 에너지소비효율 공인시험소 인증

삼성전기는 19일 북미(北美) 에너지소비효율 인증을 위한 공인시험소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 인증은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전자제품을 수출하는 데 필요하며 미국 정부가 지정한 인증기관에서 인정받아야 정식 시험소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기는 이번 인증으로 자체 시험소 평가가 미국 기관과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관련 절차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삼성전기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자격 취득으로 에너지소비효율 인증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제품 개발부터 출시까지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승인기관 엔지니어 입회 없이 제조사 단독 시험이 가능, 제조사로는 최고 등급인 SMTL 시험소로 인증돼 신뢰도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