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플래시메모리카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2일 LG전자는 CF(컴팩트플래시), SD(시큐어디지털), MM(멀티미디어) 등 각종 플래시메모리 카드제품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플래시메모리를 반도체업체로부터 공급 받아 이를 가공, 자사 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플래시메모리카드 사업이 현재 출시중인 PDA, MP3 휴대전화, MP3 플레이어 등 각종 디지털 제품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박문화 LG전자 정보통신부문 사장은 최근 기업설명회(IR)에서 “프리미엄급 휴대전화에는 MP3 플레이어를 기본적으로 탑재할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LG MP3폰에는 LG가 생산한 플래시메모리 카드가 상당수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플래시메모리카드는 반도체인 플래시메모리를 이용해 디지털 카메라, PDA, MP3 플레이어 등의 음성 및 영상 저장에 사용되는 카드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