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플로이드 15언더, 4년만에 정상

플로이드 15언더, 4년만에 정상3라운드6언더 몰아치기, 시니어14승·통산22승 레이몬드 플로이드(58)가 미국PGA 시니어투어 포드시니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총상금 230만달러)에서 4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96년 대회 챔피언인 플로이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TPC(파72·6,966)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플로이드는 시니어투어 14승째를 거뒀고 PGA투어를 포함해 통산 22승째를 기록했다. 플로이드는 18번홀에서 핀 4㎙거리에서 버디를 낚아 시니어무대 첫 승을 노리는 다나 퀴글리와 잠시 공동선두를 이뤘으나 뒤이어 플레이한 퀴글리가 어이없는 보기로 무너져 행운의 우승컵을 안았다. 래리 넬슨은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퀴글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3일연속 선두를 달려 시즌 3승을 눈앞에 뒀던 톰 카이트는 이날 4오버파 76타로 무너져 11언더파 277타로 6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우승자 헤일 어윈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4위에 머물렀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17 17:3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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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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