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004회계연도(2004.3~2005.3)에 8,700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234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30~40대 운전자를 겨냥한 온라인 자동차보험 신상품을 개발해 오는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김형철 대표는 19일 “2003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제로(0)’로 예상되지만 지급여력비율은 103.8%이고 자기자본은 686억원으로 134억원이 늘어났다”며 “올 회계연도에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보험영업 부문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부터 은행에서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것은 대형사에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중형사인 제일화재로서는 온라인 차보험시장이 확대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며 “30대와 40대 오너드라이버를 겨냥한 온라인 신상품을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