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무상담·정보제휴 주선

재무상담·정보제휴 주선 젊은 공인회계사들이 침체된 벤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벤처기업 대상 컨설팅업체인 아이비파이낸셜네트워크(대표 이용찬,ibventure.com)소속 회계사들이 경영자나 재무담당임원(CFO)의 커뮤니티를 형성, 서로 정보를 공유하거나 재무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연말 20~30대 또래의 벤처기업경영자들의 소모임으로 시작한 것이 15명으로 숫자가 늘었고 상호제휴를 주선하는 정도로 발전했다. 컨설팅을 위한 클라이언트 확보라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서 벤처기업인들이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교류의 무대장치가 형성돼 가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는 온ㆍ오프라인을 연계, 포럼 세미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있는 대규모 모임과는 또다른 자생적인 중소벤처기업인의 소모임운동인 셈이다. 지난해 9월 설립된 아이비파이내셜네트워크는 회계처리에 어두운 신생벤처기업들의 재무관련 컨설팅에 주력, 다른 인큐베이팅 업체들과는 차별화하고 있는데 기업가치평가, M&A중개, 투자유치, 회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업계의 경향에 따라 온ㆍ오프라인에서 함께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오프라인을 통해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인수합병과 국내외 투자유치, 회계등의 업무지원을, 온라인으로는 사업계획서와 산업분석표, 대표이사 인터뷰 등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각 업체 재무담당자들과 관련정보에 대한 실시간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용찬사장은 "벤처거품론은 기업과 기술에 대한 가치평가와 비전제시가 부족한 데서 기인한다"면서 "전문가적인 신의성실의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의 가치창조경영의 장기적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02)522-5920 최수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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