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증권중개와 겟모어증권중개 등 2개 증권사의 설립이 허가됐다.또 디지탈증권중개의 증권사 설립신청도 예비허가를 받았으며 영국의 손해보험사인 로얄앤드썬얼라이언스보험이 국내에 진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8일 모아증권중개와 겟모어증권중개 등 2개사의 증권업 영위를 허가한다고 밝혔다.
모아증권중개는 자본금 30억원의 위탁매매 전문 증권사로 정윤승 전 세종증권대표가 대표이사를 맡았다.
겟모어증권중개는 자본금 150억원규모의 온라인 매매위주 증권사로 나래앤컴퍼니 등 4개사가 90%의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금감위는 또 디지탈증권중개의 증권사 설립신청에 대해서는 예비허가를 내줬다.
디지탈증권중개는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위탁매매 전문증권사로 한국개발연구원(KDI) 부원장을 지낸 엄봉성(嚴峰成)씨가 10%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다.
금감위는 영국 손보사인 로얄앤드썬얼라이언스보험의 한국지점 설립에 대해서도예비허가를 내줬다.
로얄앤드썬얼라이언스보험은 1845년 설립돼 전세계 55개국에 약 4만4,000명의 직원을 두고있는 영국 최대의 손해보험사로 본허가를 받는데로 자동차.화재.해상.배상책임 보험 등의 상품을 위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금감위는 호주 맥쿼리은행이 설립하는 맥쿼리선물의 국내 선물업 진출과 한국선물거래의 국내선물업 허가신청을 예비 허가했다.
또 남해신용협동조합(경남) 등 13개 신용협동조합이 제출한 합병안도 허가를 받았다./임관호기자 LIMGH@SED.CO.KR
임관호기자LIMGH@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