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12월 백화점 기존점 매출이 3~5%의 성장률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최선호주로는 롯데쇼핑을 제시했다.
민영상 연구원은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 의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번 성탄절이 화요일이었다는 점과 더불어 전년보다 휴일 일수가 2일 더 많은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전년 동월 높았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비교적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 및 Top Pick(최선호주)을 그대로 유지한다”며 “소비경기 회복시 이익모멘텀이 큰 백화점ㆍ카드사업을 보유하고 있고, 유통 전채널에 걸쳐 다양화된 포트폴리오(백화점ㆍ아울렛ㆍ마트ㆍ홈쇼핑ㆍ편의점 등)로 채널 확장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백화점 3사중 영업면적 확대 모멘텀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