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소니 강 KPGA개막전 1타차 선두

안소니 강(32)이 올 시즌 국내 남자프로골프(KPGA) 개막전인 매경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에서 오후5시 현재 선두를 달렸다. 2일 경기 성남의 남서울CC(파72)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안소니 강은 10개 홀을 마친 가운데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5언더파를 기록, 강욱순(37ㆍ삼성전자), 석종율(35), 정준(32), 아마추어 최진호 등을 1타차로 제치고 순위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2언더파 70타를 쳤던 안소니 강은 이날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해 차분한 플레이로 타수를 줄여나갔으며 15번홀(파4) 버디로 선두에 나섰다.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선두에 올랐던 강욱순은 역시 10번홀에서 출발했으나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1타를 잃어 18번홀까지 중간합계 4언더파로 주춤했다. 한편 노장 최윤수(54)와 테드 오(29) 등이 이틀합계 3언더파 141타를 마크,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민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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