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포항시 노인요양시설 대대적 점검 실시

경북 포항시는 16일~19일까지 나흘간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사고 예방과 노약자들의 안전을 위해 강도높은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역 34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전반에 걸쳐 대대적이고 집중적인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소방서와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건강관리공단 등과 함께 모두 204명의 34개 점검반을 구성ㆍ운영한다. 점검 내용은 가스와 전기, 소방시설 안전 여부, 시설운영 실태, 수용자 건강관리 및 보호 상태, 복지급여 관리 실태, 보험가입 상황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장기요양급여 관리 및 요양보호사 근무실태를, 시는 입소 정원 준수와 인력 적정배치 여부, 급식시설 위생 상태, 필수 장부 등 서류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위법ㆍ부당 사항은 강력한 행정 및 사법 조치를 하고 관련법이 미비할 경우 개정과 보완 등을 정부에 건의할 요량이다. 한편 포항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와 주야간 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 34개의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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