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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포인트] 씨티은행, 연회비 낮은 신개념 마일리지 카드 外


연회비 낮은 신개념 마일리지 카드

씨티은행은 씨티 200주년을 기념해 가맹점에 따라 1,500원당 최대 20마일까지 적립해주는 신개념 마일리지 카드 '씨티 메가마일'을 출시했다. 이 카드는 마일리지 외에 불필요한 카드혜택을 줄이고 20~40대 연령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게 특징. 연회비는 국내전용 8,000원, 해외겸용 1만원(이메일 청구)로 시중의 마일리지 카드보다 저렴하다. 대부분의 마일리지 카드가 사용처에 상관없이 금액당 1~2마일 수준을 제공하는 반면 씨티 메가마일은 기본적립율(아시아나항공 1,5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1,500원당 0.7마일)에 추가로 엔터테인먼트, 여행, 라이프 등 가맹점에 따라 1,500원당 최대 20마일까지 적립해 준다. 다만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해외 ATM 인출 때 30% 환율우대


해외 자동화기기(ATM)에서 예금을 인출할 때 자동으로 환율을 30% 우대해주고 인출수수료는 파격적으로 낮춘 체크카드가 나왔다. 우리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우리ONE체크카드 국제ATM'은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개국과 제휴된 해외 ATM 약 76만대에서 예금을 인출할 수 있다. 해외유학생, 해외체류자, 대학생 등이 주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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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예금을 인출하면 환율을 상시 30% 우대해주는데 고객들은 환율리스크를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미화 300달러 이상 출금하면 인출수수료 500원이 일괄 적용되므로 기존에 5,000원 이상이었던 수수료를 500원으로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자 또는 마스터 등 글로벌 카드사에 지급되는 네트워크 수수료는 상시 면제된다. 이밖에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는 외국어학원 유학원 업종 이용 시 5% 할인, 토익응시료 3,000원 할인, 스타벅스ㆍ커피빈 1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지수 하락해도 2% 수익 보존

기업은행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지수가 하락해도 2% 수익보존을 추구하는 '동부한국지수연계증권투자신탁제6호(ELS-파생형)'를 오는 9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투자기간은 1년6개월. 이 기간 동안 코스피200 지수가 최초 기준지수 대비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지수가 최초 기준지수보다 상승한 경우 '2%+만기지수 상승률의 110%'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최고 24%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개인과 법인 모두 가능하며 운용은 동부자산운용이 맡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시기에 시장상승 시 예금금리 이상의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고객 관심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 4.5% 지수연동예금 선착순 판매

대구은행은 오는 12일까지 1년제 연 4.5% 정기예금 및 'Rich 지수연동예금' 3종을 선착순 판매한다. 예금상품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만기지수 변동률 조건에 따라 12-35, 12-36호 및 12-37호로 나뉘어 판매된다. 3종 모두 만기해제 때 원금을 보장한다. 각 상품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다. 예금기간은 1년. 각 상품별 100억원 한도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소진 시 조기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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