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중 전국에서 대형 건설사가 선보이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분양물량이 3만7,000여가구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최근 10대 대형 건설사들의 하반기 분양물량을 분석한 결과 전국에서 총 3만7,541가구(주상복합 포함)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지난해 하반기의 4만3,628가구보다 14% 감소한 것이다.
하반기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하는 곳은 대우건설이다. 위례신도시(630가구), 세종시 2-2생활권(1,100가구), 부산 서대신동(597가구) 등 총 9,21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롯데건설 역시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 세종시 2-2생활권, 부산 대연2구역 등에서 총 4,673가구를 선보인다. 이 밖에 △한화건설 4,449가구 △대림산업 4,421가구 △GS건설 4,136가구 △현대산업개발 3,790가구 △삼성물산 2,390가구 △포스코건설 1,948가구 △현대건설 1,356가구 △SK건설이 1,1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