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일기획, 역사적 저평가 구간-KB투자증권

제일기획이 실적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역사적인 저평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24일 제일기획의 하반기 순이익이 650억원에 달해 기존 추정치를 8.7% 가량 웃돌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연계취급고 역시 전달보다 10%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올해 전체 추정치는 지난해보다 11.7% 늘어난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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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통한 해외 취급고 증대 효과와 민영미디어랩 도입 등 광고시장 규제완화가 취급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광고시장 규제완화로 전체 지상파광고는 연간 2,700억원의 순증효과가 기대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제일기획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할 때 446억원의 수익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다.

최훈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제일기획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2.4배로 역사적 저점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과 광고시장 환경 변화를 고려할 때 저점 매수 시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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