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도공과 황간휴게소에 따르면 황간휴게소는 고객들의 왕래가 많은 식당 앞 등에 소장은 물론 조리장과 영업팀장 등 부문별 관리자의 사진과 연락처가 적힌 대형 게시판을 걸어 놓고 ‘관리자 실명제’를 실시중이다.
이 휴게소는 이를 통해 고객들의 불편사항은 물론 요구사항을 접수해 고객 서비스 만족 도를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이 휴게소가 시행하고 있는 가마솥을 이용한 밥짓기와 조리장이 직접 메주를 구입해 제조하는 된장 제공 등이 모두 고객들의 민원 내용에 힌트를 얻은 결과물이다.
휴게소 관계자는 “관리자 책임제를 실시한 이후 하루 1건 이상 고객들이 불편이나 개선 사항을 전화로 전달해 줘 휴게소 서비스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