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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파크’ 한국경마 최다 타이 15연승

국산 경주마 ‘미스터파크(4세ㆍ거세)’가 역대 한국 경마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인 15연승을 달성했다. 미스터파크는 1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제6경주(2,000m)에서 유현명 기수를 태우고 결승선까지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둬 15연승을 이뤄냈다. 2위와의 차이를 약 24m까지 벌린 완승. 지난 2009년 12월 첫 우승을 거둔 미스터파크는 ‘새강자(연승기간 1998년 10월∼2000년 3월)’와 ‘포경선(1985년 9월∼1987년 7월)’ 등 두 필의 말이 보유한 최다 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스터파크가 정상적인 출전주기에 맞춰 4주 뒤 열리는 부산광역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최다 연승 달성에 도전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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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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