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9일 한국전력[015760]의 3.4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2천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3.4분기 영업이익은 단독 기준 1조3천749억원,6개 발전자회사 합산 기준 2조1천29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6.55, 1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처럼 이익이 증가하는 것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발전 연료비 부담이 낮아진 덕분이지만 유가 급등으로 인해 예상보다는 이익의 폭이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분간 전기요금이 인상될 가능성은 희박한 반면 배당성향은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