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연화제] 창작 록뮤지컬 '하드락 카페2'

지난 98년 초연 당시 11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창작 록뮤지컬 '하드락 카페'가 자녀 세대의 이야기를 다룬 속편 '하드락 카페2'로 관객을 찾아간다.21~25일 장충체육관 특설 무대에서 공연 예정인데 국내 창작 뮤지컬의 속편이 제작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연은 전작 주인공 이강주의 아들인 이정민(허준호 분)이 '하드록 카페'의 경영권을 빼앗으려는 조직폭력배의 위협 속에서 록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 간다는 내용을 그린다. 공연장을 메울 록 음악의 특유의 젊은 정서가 관람의 포인트다. 전편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윤도현밴드의 윤도현은 탤런트 허준호로 대체됐고 1편 출연자 중 유일하게 배우 임선애가 속편에도 출연한다. 백지영 박상민 등 인기 가수들도 가세한다. 공연장인 장충체육관 내ㆍ외부를 카페처럼 꾸미고 좌석 등급에 따라 맥주나 커피 등의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SMC로 명칭을 바꾼 서울뮤지컬컴퍼니가 엔터테인먼트 회사 베스트홀딩스와 합병하고 나서 처음 제작하는 작품이다. 기예약자에 한해 눈이 올 경우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ㆍ7시 30분(24일은 오후11시 공연 있음).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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