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은 교보문고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에 보고 싶은 책의 도서정보를 담아두거나 휴대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북클럽’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소에 관계없이 사고 싶은 책을 접하면 책에 부착된 바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 도서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장바구니 기능에 도서정보를 담아두었다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 교보문고와 마찬가지로 최대 30%의 가격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북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는 현재 캔유DMB(canU701d), 붐붐폰(IM160L) 등 2종이며 연말까지 약 10여종의 단말기가 추가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가격은 월 900원이다.
'초록 바나나폰' 선봬
LG전자는 인체공학적 디자인 휴대폰인 '바나나폰'의 초록색 버전인 '초록 바나나'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얼굴 라인을 고려해 인체공학적 유선형 슬라이드로 제작됐으며, 뒷면은 손에 쥐는 그립감을 높이기 위해 둥글게 디자인됐다. 또한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양 옆면의 램프가 반짝이는 '반딧불 기능'이 내장됐고, 숫자 키패드 부분에서는 은은한 라벤더향이 난다.
지리정보 포털사이트 개설
만도맵앤소프트는 지리정보 포털사이트인 '웨얼이즈(www.whereis.co.kr)'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웨얼이즈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지도와 전국의 버스와 철도, 항공을 이용할 수 있는 위치 및 운행시간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날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날씨맵', 전국 주유소의 위치 및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주유소맵', 전국의 주차ㆍ세차장의 위치와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주차/세차장맵', 전국의 대학의 약도 및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대학맵' 등 실생활에 유익한 테마지도도 서비스한다.
운영자가 제작한 여행 탐방기인 '영자가 간다'를 비롯, 계절별로 데이트 코스, 봄나들이 코스 등 '기획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들도 직접 만든 콘텐츠를 'UCC서비스'란 채널을 통해 다른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1,200만화소 고급형 디카
소니 코리아는 30일 1,200만 화소를 지원하는 고급형 디지털 카메라 'DSC-W200'과 800만 화소에 20만원대의 저렴한 실속형 제품인 'DSC-S800'을 출시했다.
DSC-W200은 칼자이스 바리오 테사 렌즈를 장착해 1,200만 고화소와 ISO6400의 고감도 화면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첨단 이미지 프로세서인 비온즈(Bionz) 화상엔진을 탑재해 풍부한 화질을 구현하고, 즉석 편집 기능인 필터링(Filtering) 기능과 얼굴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얼굴인식(Face Detection) 기능 등을 탑재했다. DSC-S800은 800만 화소에 광학 6배줌을 지원하면서도 가격은 30만원을 넘지 않는 실속형 제품이다.
가격은 DSC-W200이 41만9,000원, DSC-S800은 29만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