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기업 설비투자 ‘제자리 걸음’

◎올해 17조 9,300억엔… 전년비 0.1%만 늘어/일본경제신문 보도【동경 AP­DJ=연합 특약】 일본기업들의 올 회계연도(4월부터∼내년 3월) 설비 투자가 전년과 거의 같은 수준인 될 것이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전업종에서 표본추출한 1천7백3개기업의 올 설비투자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민간부문의 전체 설비투자는 올 회계연도에 0.1% 증가한 17조9천3백억엔(미화 1천4백7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성장율은 오는 3월 31일까지의 지난 회계연도의 7.6%증가(추정)에 비해 증가율이 대폭 떨어진 것이다. 제조업분야의 설비투자는 전 회계연도의 4.5%에 비해 대폭 떨어진 1.4%로 예상됐으며 이중 식료품분야는 19.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일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철강분야는 전년의 24.9%하락에 이어 올해도 22.1%의 하락을 보여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분야는 0.7%로 전회계연도의 9.4%증가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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