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가 주영 한국대사관, 테스코 등과 함께 6월 29일부터 7월 말까지 한국식품 직판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기린, 국제제과, 샘표식품, 해오름 등 중소기업에서부터 롯데, CJ, 대상, 웅진식품 등 대기업에 이르기 까지 총 15개의 식품업체가 참여했으며 이들 업체는 행사기간 동안 즉석식품, 냉동식품, 음료, 주류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00여 종의 한국식품을 전시ㆍ판매한다.
29일 열린 한국식품 직판전 개막식에는 에드 데이비 영국 비즈니스 혁신부 국무상 등 정부관계자와 리사 카글리아니 킹스톤 상의 회장 등 현지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가 개최된 테스코는 세계 3대 글로벌 유통기업으로 영국 내에서는 독보적 1위를 구축하고 있다.
홍석우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최근 유럽의 한류 붐을 한국식품 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또 한-EU FTA의 즉각적인 관세혜택을 볼 수 있는 식품 품목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FTA의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