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09학년도부터 수능등급제 폐지 방침을 공식으로 밝혔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성적에 등급뿐 아니라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표기하도록 2009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계획을 수정, 10일자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2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수능등급제 폐지 방침을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13일 치러지는 수능부터 성적표에 기존 영역별ㆍ과목별로 9개 등급정보 외에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함께 제공된다.
2009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