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와 함께하면 설맞이 '기쁨 두배'

이통사·포털 '교통정보서비스' 인기 만점…'경품잔치'서 '상차리기'까지 이벤트 다양

이동통신사 및 인터넷업계의 다양한 서비스 및 이벤트가 설을 맞아 그 위력을 톡톡히 과시하고 있다. 귀성길 뻥 뚫린 길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줄 뿐 아니라 설날 차례상 차림 도움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행사까지 마련,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막힌길 IT가 뚫는다 귀경ㆍ귀성길 막히는 도로도 휴대폰과 인터넷만 있으면 만사형통이다. SK텔레콤의 '설교통SMS', KTF의 '케이웨이즈', LG텔레콤의 '이지드라이브' 등을 이용하면 현재 시간에 가장 소통이 원활한 도로를 알 수 있다. 이밖에 가까운 주유소, 식당 등 고향길 필요한 정보도 필요할 때마다 제공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들도 설 특집 서비스로 교통정보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역검색서비스 ‘다음로컬(local.daum.net)’에 고향 가는 길의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의 지역검색서비스 ‘거기(kr.gugi.yahoo.com)’를 이용하면 고향 가는 길에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고속도로가 정체되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를 이용하면 된다. 휴게소간 거리, 해당 휴게소의 볼거리·먹거리를 알 수 있다. ▦즐거움은 기본에 경품도 덤으로 게임포털업체들은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게임과 경품으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네오위즈는 게임포털 피망(www.pmang.com)이 제공하는 보드게임 ‘뉴맞고’에서 ‘2005개 황금알을 잡아라’ 이벤트를 개최, 순금 50돈으로 만든 을유년 황금닭과 세뱃돈을 준다. 다른 게임에서도 이벤트를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에서 설맞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www.naver.com)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검색 및 카페 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새해 福 이벤트’를 진행한다. 검색과 카페 사이트에서 ‘복’을 검색해 복·받·으·세·요라는 키워드가 표시된 5가지 종류의 구슬을 모으면 여행·백화점·외식 상품권과 MP3플레이어 등을 준다. 이통사들도 귀경·귀성길에 차안에서 지루하게 있을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게임과 '연하장 복권', '아가야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설 준비에서 뒷마무리까지도 책임져 야후코리아는 농수산물유통공사와 함께 제수용품과 농수산물 유통정보를 서비스한다. 10만~50만원까지 가격대별로 차례상 차리기 노하우가 올라있어 예산에 맞춰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G마켓은 맞벌이 부부 등 설 차례상을 손수 챙기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전문 한정식 뷔페가 나물.전.과일.구이 등 30여 가지 차례음식을 반조리된 상태로 하루 안 에 배송해주는 설 음식 대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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