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손해사정사 시험 나란히 수석

교보자동차보험 동기생 정상훈·김종우씨

김종우(왼쪽)씨와 정상훈(오른쪽)씨가 교보자동차보험 우수사원상을 받은 후 신용길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같은 손해보험사에서 근무하는 입사 동기생이 보험업계 전문자격증인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수석을 휩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교보자동차보험 공채 3기인 정상훈(29ㆍ창원고객서비스팀)씨와 김종우(27ㆍ울산고객서비스팀)씨. 최근 발표한 제28회 보험전문인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정씨는 제3종 손해사정사 대인 분야, 김씨는 대물 분야에서 나란히 수석합격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에서 같은 보험사 직원들이 수석합격을 독차지 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손해사정사는 보험에 가입된 재물이나 인명 사고로 인한 피해액을 환산해 피해자가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인으로 이번 시험에서는 총 337명이 합격했다. 정씨는 “사고가 나면 고객이 제일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보상직원”이라며 “고객에게 최선의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손해사정 자격증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자동차보험은 실제 보상인원 379명 중 44.8%에 달하는 170개의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갖고 있어 자격증 보유율 업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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