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외칼럼

[발언대/3월 4일] 세상보다는 내 몸을 바로 잡자

뉴스를 보면 어수선한 소식들이 많다. 최근에는 천재지변에 따른 사건ㆍ사고까지 겹쳐 정말 예측 불가능한 세상이 됐다. 어지럽고 불투명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뭘까. 가장 가깝게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그나마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는 데 도움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대인들은 공부와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몸이 망가져 만성피로와 온갖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이 생겨도 바쁘다는 이유로 무시하거나 임시 방편으로 문제를 해결하고는 다시 일이나 공부에 매달린다. 이런 일이 반복되다가 문제가 정말 커지면 그때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에 전념할 수 없다.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 상황이 된다. 결국 한치 앞도 모르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쉽게,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해야 할 일은 몸,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일이 닥쳤을 때 이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몸이 바르고 건강해야 된다.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를 갖는 것이다. 지금 주위를 둘러보라. 바른 자세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 그들을 보고, 나를 보고 바로 앉자. 어떤 것이 바른 자세인지에 대한 그림이나, 실례는 책이나 인터넷 등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일에 열중하는 동안 머리는 쉴 새 없이 움직이지만 몸은 고정자세를 취하게 된다.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가장 편한 자세를 취한다. 구부정한 자세를 유지하는 동안 우리 몸은 점점 망가진다. 초반에는 약간의 노력으로 바른 자세를 할 수 있지만 나중에는 본인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한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올바르지 못한 자세는 만성 피로, 여러 부위의 통증, 우울감, 키 감소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주기적으로 조금만 신경 쓰면 큰 문제가 일어나기 전에 막을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도 꾸준한 운동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예기치 못한 미래를 대비하는 노력도 분명 필요하지만 점점 망가지고 있는 내 몸의 자세를 바로잡고 건강을 챙기는 것이 더 쉽고 시급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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