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39일 한화증권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중순 한화증권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주간사 계약을 맺고 상장 준비에 들어갔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주간사 계약만 맺었을 뿐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게 없다”며 “빠르면 5~6월께 상장 예비심사 청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실적 결산 등의 일정을 감안할 때 실제 상장 가능 시기는 이르면 올해 후반이나 내년 이후나 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 박진영이 이사를 맡고 있으며 가수 비, 그룹 god 출신 박준형 등이 소속된 가수 전문 매니지먼트사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JYP엔터테인먼트 지분 20.98%(2006년 9월 분기보고서 기준)을 보유한 미디어코프가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때이른 ‘비’ 효과도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