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동양기전의 주가는 현재 2013년 예상 PER 6.6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중국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 및 한국본사의 안정적인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동양기전은 중국에 제1법인(산동성 연대시), 제2법인(강소성 강음시) 등의 2개의 법인을 소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국공장의 실적은 매출 1,819억원, 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는데 올해의 경우 굴삭기 시장 침체에 따른 가동률 하락 및 고정비 증가로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의 재고사이클 흐름을 살펴보면 재고조정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단기적으로 재고확충 수요가 나타날 여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대수는 11만대, 생산대수는 6만대로 예상됨에 따라 어느 정도 재고소진은 이루어 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내년 중국에서의 굴삭기 판매대수를 고려하면 부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내년도 중국법인은 굴삭기 부품수요 증가로 인한 매출 상승으로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