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통업체 "방학맞은 학생마음 잡자"

전자제품전·인형극등 이벤트 풍성방학이 시작되면서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잡기위한 마케팅에 나섰다. 컴퓨터, 플레이스테이션2 등 전자제품 특집전을 개최하는 것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해 인형극, 세계 희귀동물전을 여는 등 유익한 이벤트도 많이 준비했다. ◆롯데 = 본점, 잠실, 영등포, 청량리, 관악, 분당, 일산, 안양 등 8개점에서 28일까지 방학을 맞은 중ㆍ고ㆍ대학생용 유명 컴퓨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2 특집전도 행사장에서 열 계획이다. 일산점은 8월 4일까지 '해양생물 탐험전'을 샤롯데광장에서 열어 상어, 거북이 등 해양생물 표본 100여점 및 열대어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신세계 = 영등포점 별관 6층 이벤트홀에서 28일까지, 미아점 6층 식당가에서 29일부터 8월 4일까지 '세계 희귀곤충전'을 연다. 2,000여 종에 달하는 곤충 전시와 생태 디오라마관 설치를 비롯해 곤충전문가와 함께하는 표본 만들기, 곤충캐릭터와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백화점 전국 7개점에서는 신세계 카드고객을 대상으로 적중률이 높은 '수능 모의고사 문제지'를 하루 500명씩 3일간 선착순 배포한다. 조선호텔 레스토랑 15%, 캐주얼의류 5% 등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할인쿠퐁집'도 함께 증정한다. ◆현대 = 신촌점은 27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카드회원 자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02 여름방학 특집 어린이 인형극 대축제'를 개최한다. 초대권은 공연 시작 하루전인 26일부터 신촌점 9층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선착순 배부하며 공연은 10층 이벤트홀에서 열린다. 매일 2회 공연에 입장인원은 100명씩이다. ◆갤러리아 = 수원점 문화센터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학습교재, 여행자보험, 입장료, 교통비, 채집통을 포함하고 있으며, 중식은 개별 준비사항. 출발 3일 전까지 접수 가능하다. 8월8일에는 남산, 종묘, 경복궁 등을 돌아보는 '서울 600년 역사기행'을 떠난다. 참가비는 3만원. ◆그랜드 = 일산점과 할인점 그랜드마트 전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취학전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교재를 판매한다. 수능생을 위한 수능 관련 상품 및 수능참고서, 건강생식 등을 10~20% 저렴하게 할인해 판매한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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