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 성공으로 기업가치가 크게 올라가고 있다”며 “전체 매출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서너머즈워가 올해 연말까지 흥행을 이어가면 서머너즈워의 올해 컴투스 매출액 기여분은 1,440억원, 영업이익 기여분은 576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서머너즈워의 이용자 비중은 국내와 해외가 3대 7으로 해외가 훨씬 많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컴투스의 브랜드 인지도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출시될 게임들도 고객확보가 쉬워져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024억원,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성장한 931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이 같은 실적 전망을 반영해 기존 3만5,000원(4월17일)에서 2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