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www.youtube.com)가 창립6주년을 맞이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튜브는 지난 2005년 채드 헐리와 스티브 첸이 설립했으며 현재 하루 동영상 조회수는 30억 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자동 번역기능 및 4K화질의 동영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콘텐츠 검증 기술(CID)’을 개발하여 저작권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유튜브는 현재 31개 국가에서 43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유튜브는 올해 초 튀니지, 예맨, 이집트 등 중동지역에 불어 닥친 시민혁명이나 일본 대지진 등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높은 영향력을 자랑했다. 이외에도 유튜브를 통해 국내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이 전세계적으로 소개돼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이원진 구글코리아 대표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확산됨에 따라 국내 동영상 콘텐츠 역시 그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며 “유튜브는 단순한 동영상 서비스가 아닌 소셜 미디어로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