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흥기계ㆍ씨큐브 공모주 청약에 1조8,000억원 몰려

신흥기계 1014.97대1, 씨큐브는 791.355대1

신흥기계와 씨큐브의 공모주 청약에 1조8,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몰렸다. 28일 신흥기계의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공모 주식 31만5,200주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14대9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으로는 1조3,596억원이 몰렸다. 신흥기계의 공모가액은 8,500원이다. 신흥기계는 자동화 물류시스템 설비 제작회사로 다음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업공개를 발판 삼아 인도ㆍ인도네시아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흥기계는 지난해 매출액 605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기록했다. 다음달 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역시 코스닥시장 상장에 나서는 씨큐브의 공모주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대표주관사인 대신증권에 따르면 씨큐브는 일반투자자에게 배정된 19만1,678주에 대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경쟁률 791.355대1을 기록했다. 이번 공모에는 4,36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안료 제조업체인 씨큐브는 이번 공모자금을 알루미나펄 등 신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씨큐브측은 올 상반기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뛰어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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