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경기계기술/폐수처리장치 개발/「전시용」 4월께 설치

산업기계 전문제조업체로 최근 제2의 선도전기로 부각되고 있는 대경기계기술(대표 김석기)이 오는 4월 중순께 전기분해식 폐수처리장치를 시범 설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7일 회사측에 따르면 폐수처리장치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박근원 부사장(환경사업본부장)은 26·27일 이틀동안 일본을 방문, 대경기계가 일본의 EP자판사에 발주한 폐수처리장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대경기계는 지난 94년부터 박부사장을 주축으로 전기분해식 폐수처리장치 개발에 나서 최근 실험실 수준의 폐수처리장치를 완성한데 이어 전시용 폐수처리장치 설치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에 폐수 처리현황을 실증하기 위한 전시용 폐수처리장치는 4월 중순이면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전기분해식 폐수처리장치는 기존 물리·화학적 폐수처리장치에 비해 처리비용이 절반 이상 저렴하고 설치면적이 10분의 1에 불과해 올해에만 1백억원 가량의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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