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교수 출신으로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공무원이 된 재정 분야 전문가. 논리적이지만 친화력이 있고 소탈하다. 기획예산처 정부개혁실 공공관리단장 등 개방형 직위에서 개혁업무를 도맡았다.
이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취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부처 간 연구개발(R&D) 예산 조정 역할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학과 경제학 실무를 두루 갖춘 멀티플레이어형 관료. 박인천 금호그룹 전 회장의 5남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동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