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피 박병일변호사 자진귀국...구치소 수감검찰은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중 실형이 확정되기 직전 미국으로 도피했던 박병일(朴炳一·66) 변호사가 27일 자진 귀국함에 따라 박 변호사를 성동구치소에 수감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변호사가 이날 오전 6시35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함에 따라 입국심사장에서 체포해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했다』며 『현재 서울지검 북부지청에서조사를 하고 있지만 도피 경위에 대해서는 처벌조항이 없는 만큼 조사를 하지 않을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곤기자MCKIDS@SED.CO.KR
입력시간 2000/08/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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