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성북구,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긴급지원 外

서울 성북구는 지난달 관내 초ㆍ중ㆍ고교에서 가구 소득 상실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 명단을 제출 받아 이달부터 현장상담을 통해 수업료와 급식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또 급작스럽게 발병한 질병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병원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들이 긴급복지지원, SOS 위기가정 지원제를 활용하도록 관내 병원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이 사업은 가구의 주 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ㆍ질병ㆍ사고ㆍ사업실패ㆍ실직ㆍ주택화재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경우 빈곤 위기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의료비와 생계비ㆍ주거비ㆍ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긴급 복지지원을 받으려면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50%, SOS 위기가정 지원은 가구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여야 한다. 서울동물원 리모델링 개관 서울동물원은 1일 개원 101주년을 맞아 제2아프리카관을 자연친화적 동물서식지 체험관으로 리모델링해 개관했다고 밝혔다. ‘생명의 땅, 그래스랜드(Grassland) 전시관’이라는 새 이름으로 문을 연 이 전시관은 바닥이 흙으로 조성됐으며 콘크리트벽이 없어지고 대형 유리 대신 작은 관람창이 만들어졌다. 또 실제 동물의 습성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알아볼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마련됐다. 샌드피시도마뱀과 네이키드몰렛ㆍ레오파드거북 등 새로 들어온 희귀동물들도 공개된다. 서울 관광지 음식점 5% 원산지표시 위반 서울시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행사장인 삼성동 COEX 일대와 관광객 밀집지역인 인사동ㆍ이태원ㆍ명동 주변 음식점 179곳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조사해 기준을 위반한 9곳(5%)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축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은 곳이 4곳,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이 3곳,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곳이 2곳이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유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맞아 서울을 찾는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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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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