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테크윈, 하반기 실적 증가 목표가 ↑-신영

신영증권은 18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모멘텀과 신사업 기대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단기적으로 실적 모멘텀에 의해 주가 패턴이 상반기에 낮고 하반기에는 오르는 형태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2012년 이후 신사업용 가스압축기, 바이오진단장비 본격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삼성테크윈의 2∙4분기 영업이익은 휴가 보상비 지급으로 지난 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371억원이 예상됐다. 하지만 3∙4분기에는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인 805억원까지 급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특히 하반기로 갈수고 보안솔루션(SS) 사업부의 실적 증가와 카메라 모듈의 생산기지 중국 이전에 따른 이익률 개선 그리고 파워시스템과 특수 사업부의 해외 수출 물량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장우용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경우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데 투자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특히 CCTV와 감시 보안장부와 반도체 장비및 부품 분야가 호조세를 보이면서 단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