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연쇄살인사건' 유영철 26일 검찰 송치

경찰은 25일 유영철(34)씨 연쇄살인사건 수사를 사실상 종료하고 26일 오전8시께 서울 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송치한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사건 송치를 하루 앞두고 이미 검찰에 넘긴 5건 외에 12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보강조사를 실시하고 송치서류를 최종 정리하는 등 마무리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유씨의 범행대상과 유사성이 있는 실종자 신고 21건을 접수, 이중 17건에 대한 신원확인 작업을 벌였으나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정했으며 고척동 등 3개 미제 살인사건도 유씨가 개입했을 가능성이 적다고 결론내렸다. 송좌균 서울경찰청 강력실장은 이날 오전 기자브리핑에서 “송치를 하루 앞두고 서류를 최종 정리할 예정”이라며 “전날 고척동 등 서울 내 미제사건 3건에 대한 대조작업을 벌였으나 유씨가 관련됐을 개연성이 적다고 결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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