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리가 바닥수준이라는 재정경제부 고위당국자의 언급에 따라 29일 채권시장은 채권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금리가 급등했다.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0.08%포인트 상승한 6.61%, 3년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0.03%포인트 상승한 7.50%, 통안채 2년물도 0.25%포인트 상승한 6.95%를 기록했다. 그러나 단기물은 기관들의 단기물 선호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였다. 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정부의 금리 하향안정의지가 퇴색하고 있고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당분간 금리상승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