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ot] 英서 10대 임신 논란
2006년 18세 미만소년 3만9,000명 아기가져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영국에서 13살 소년과 15살 소녀가 부모가 된 사연이 알려져 10대 임신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런던에서 남동쪽으로 110㎞ 떨어진 이스트본에서 알피에 패튼(13)은 최근 여자친구 챈들러 스테드먼(15)과 사이에서 딸을 낳았다.
122㎝ 키의 알피에는 아기를 재정적으로 어떻게 키울지 묻는 질문에 “‘재정적으로’가 무슨 말이죠?”라고 되묻는 그야말로 앳된 소년. 영국은 지난 2006년에만 3만9,000명 가량의 18세 미만 소녀가 임신했으며 이 가운데 7,000명 이상이 16세 미만이었을 정도로 10대 임신율이 높다.
유엔 산하 국제인구행동연구소(PAI)의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00~2005년 영국에서는 15~19세 소녀 1,000명당 27명이 출산해 미국의 44명보다는 적지만, 스페인(10명)과 네덜란드(5명)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는 “이번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는 모르지만 10대 임신은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10대 부모 알피에와 챈들러는 최선을 다해 아이를 기를 것이라고 맹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 챈들러는 “우리가 실수를 한 것은 알지만 이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졸지에 할아버지가 된 알피에의 아버지 데니스 패튼은 “아들로부터 첫 경험으로 아기를 얻었다고 들었다”며 “이미 늦었다고도 하지만 알피에가 또 다시 아기를 갖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가장 어린 아빠는 1998년 12살에 아이를 얻은 런던 근교의 한 소년으로 전해지고 있다.
▶▶▶ 인기기사 ◀◀◀
▶ 부동산 투자, 올해 '돈맛' 좀 보려면…
▶ 월급 220만원에 30세 미혼남 재테크 이렇게…
▶ 쏘나타·아반떼등 최대 500만원 '파격할인'
▶ 눈높이 낮춘 수입차들 "날좀 보소"
▶ 호가 상승 강남 재건축 사야하나
▶ 초저금리시대 재테크 어떻게…
▶ 중국펀드 다시 부활하나
▶ 일본서 돈 빌리는 IMF
▶ '사실상 백수' 400만시대 해법은…
▶ '풀터치스크린폰' 시대 열린다
▶ 올해 개통 고속도로 따라 내집 마련 해볼까?
▶ 평소 즐겨먹던 '옥수수' 가격 왜 내렸나
▶ 옷 사러간 황모씨, 수입차 시승한다기에 올라탔는데…
▶ 영국서 13살 소년과 15살 소녀간 임신 '충격'
▶▶▶ 연예·스포츠 인기기사 ◀◀◀
▶ 탤런트 이민영 비방 악플러 '벌금형'
▶ '무한도전 공주 구하기' 패러디 게임 인기
▶ 미셸 위 "생애 첫 LPGA 우승 보인다"
▶ 박지성, 이번엔 FA컵 골 기대
▶ 배우 김정화, '엄친딸'로 안방극장 컴백
▶ 류시원, 김은숙-신우철 차기작 주연 및 공동제작 확정
▶ '최고 기대작' 카인과 아벨 제작발표회
▶ '아이비 연인' 김태성… 저작물사기죄 피소
▶ 솔비, '세기의 연인'으로 변신
▶ 이수근, 싱글 '갈 때까지 가보자'로 가수 데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