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엔지니어링, 우즈벡서 '희망의 도서관' 개관

도서 1,800권, 책장 등 지원

찾아가는 환경교실도 개최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과 우즈베키스탄의 어린이들이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주 악찰락 지역 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삼성엔지니어링 찾아가는 환경교실’ 도중 직접 만든 태양광 선풍기를 작동해 함께 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주 악찰락 지역 초등학교에서 희망도서관 개관식과 찾아가는 환경교실, 장학사업을 동시에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도서관 개관식에는 작시모바 할리마 우즈벡 교육부 부국장, 발주처 임원들과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도서 1,800권과 책장을 희망도서관에 기증했으며 체육관과 강당 리모델링 공사와 기자재를 지원했다. 개관식 후에는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열고 1~6학년 학생 119명을 대상으로 환경 그림 대회를 개최했다. 7~9학년 학생 51명들과는 에너지 원리 강의 및 태양광 하우스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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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신규국가로 진출하면서 지역상생과 교육활동을 연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도서관 개관의 경우 이번 우즈베키스탄이 인도, 이라크에 이어 세번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1년 우즈베키스탄에서 8억2,000달러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와 폴리머 플랜트를 수주하면서 현지 시장에 진입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앞으로도 교육환경이 어려운 신규진출국가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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