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KOTRA, 대규모 인사단행

내달 무역관 일부폐쇄등 조직개편 앞두고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7월 1일자로 조직을 개편키로 하고 이에 따른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 KOTRA는 현재 37개팀 322명의 본사 조직을 36개팀 307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또 75개국 101개인 해외 무역관 중 수요가 적은 짐바브웨의 하라레 등 4개소를 폐쇄하고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무역관을 신설, 72개국 98개 무역관 체제로 바꾼다. 조직 개편에 따라 총무처는 폐지되고 사업이 중복되는 전자무역팀, 지식경영팀등은 'e- KOTRA팀'으로 통합된다. 지사화사업팀과 시장전략팀이 신설되는 한편 처부장급으로 구성된 '기업지원특별태스크포스팀'이 설치돼 기업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KOTRA측은 "조직개편은 수출 및 투자유치 지원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가 높은 해외무역관 중심으로 인력을 전진 배치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인사발령으로 일부 처장이 팀원이 된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KOTRA는 또 내년초 2단계 조직개편을 통해 본사 조직을 26개팀으로, 해외무역관을 90개소 안팎으로 줄이면서 해외 인력비중은 50%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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