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그룹 부당내부거래 결과 내달초 발표
삼성·현대·LG·SK 등 4대 그룹의 부당내부거래 조사결과가 오는 12월초 발표될 전망이다.
김병일 공정거래위 부위원장은 17일 지난 8월부터 실시한 4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조사는 거의 마무리돼 법률 검토와 심사보고서 작성에 들어갔다"면서 "그러나 공기업에 대한 부당내부거래조사가 최근 착수돼 보고서 작성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부당내부거래 조사에 대한 심사보고서 작성이 완료되면 이를 해당 기업에 통보하게 된다"면서 "보고서 통보기간을 감안하면 12월초에나 위원회 전원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입력시간 2000/11/1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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