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OTRA, 중동ㆍ아프리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이라크 전쟁 이후를 준비하는 중동ㆍ아프리카의 바이어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대규모 섬유ㆍ기계류 수출 상담회에 참가한다. 16일 KOTRA는 쿠웨이트, 요르단 등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바이어 120명(50여개사)이 참가하는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라크전 개전이후 약 1,000억달러 이상의 복구비용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이 수출 증대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규식 중동아프리카본부 부장은 “현재 이 지역에서 섬유ㆍ기계류 등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쟁이후에는 건설ㆍ프랜트 등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수출액은 6억5,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3% 증가했으며 최근 3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지역 역시 지난 1월 수출 증가율은 무려 65.5%로서 6개 경제권역중 수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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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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