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워터살균기 ‘클리즈’가 국내 최초로 아토피 증상을 완화하는 살균가전으로 인증 받았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임상시험전문연구기관은 더마프로의 피부과학연구소에 임상시험을 의뢰, ‘클리즈’가 아토피 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16일 밝혔다. 경도 또는 중증도의 아토피 환자 10인을 대상으로 총 4주간 하루에 두번씩 클리즈 ‘살균산소수’로 세안하는 방식으로 이번 시험이 진행됐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중증도 지수인 EASI가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ASI지수는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피부 면적당 아토피 염증 분포 면적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뿐 아니라 아토피로 발생할 수 이는 피부의 홍반, 부종/구진, 찰상이 각각 50%, 41%, 32% 감소했다. 클리즈는 ‘그린플라즈마’ 기술을 통해 일반 수돗물을 ‘살균산소수’로 전환하는 원리이다. 나종호 한경희생활과학 부사장은 “아토피 자체를 완화시키는 살균 가전 제품으로는 클리즈가 국내 최초”라며 “슈퍼박테리아와 아토피 외에도 다른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살균 테스트를 진행해 강력한 살균력을 검증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