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열(57)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이 지난 10일 한국체육대서 「농구지도자의 지도관과 코칭행동에 대한 체계적 관찰분석」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경복고와 연세대를 나온 방부회장은 지난 62년부터 7년간 국가대표선수였고 이후 남녀 국가대표 감독을 18년간 지냈으며 94년부터 세계코치협회 및 아시아코치협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95년 9월 한체대 대학원에 입학해 3년 만에 완성한 그의 논문은 농구지도자의 지도관과 코칭방법이 선수들에게 미치는 영향 및 반응을 분석, 보다 효율적인 농구지도 방법을 찾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진영 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