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녹색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6일 “롯데건설, 계룡건설, 트라이포드와 공동으로 친환경 주차장 바닥재를 개발해 국내 건설사로는 최초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주차장 바닥재를 개발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주차장 바닥재의 단점인 들뜸과 박리현상이 최소화 되고 단일코팅 공법으로 시공의 편리성을 한층 높여 시공 시 자원 절약이 가능하다.
또 플랜트 공장 바닥에도 시공이 가능해 일반 건축물뿐만 아니라 산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증 획득으로 향후 2년 간 조달청과 국방부 물품 심사 시 가점혜택과 국가 연구개발(R&D) 참여시 우대, 특허 우선심사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