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일고무벨트] 올 경상이익 66% 증가 전망

5일 LG증권에 따르면 동일고무벨트는 내수경기 회복에도 불구하고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3.2% 증가한 1,183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수출비중이 50%가 넘는 동일고무벨트의 벨트류 수출단가가 상당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상이익은 시중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지난해보다 66.8% 늘어난 7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104.3% 증가한 55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일고무벨트는 부산 금사동공장 2만6,109평, 양산공장 7,275평 등 총 3만4,200평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공시지가로 환산할 경우 평가차익이 564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주당순자산에 보유부동산 평가차익을 포함할 경우 동일고무벨트의 실질적인 주당순자산은 107.5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올해 예상실적기준 PER도 9.4배로 제조업평균(17배)에 비해 현저히 낮아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구영 기자 GY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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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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