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창업 트렌드] 클래머 쇼츠 라이센싱

`마릴린 먼로나 샤론 스톤처럼 요염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을까` 여성들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이런 꿈을 현실에서 충족시켜주는 곳이 있다. `패션사진 스튜디오(Fashion Photography Studio)`가 바로 그런 곳이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 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글래머 쇼츠 라이센싱(Glamour Shots Licensing, Inc.)`사는 미국에서 패션사진 스튜디오를 처음 시작한 회사이다. 이 회사는 평범한 여성들을 패션모델 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연출, 촬영해주는 신업종을 창안함으로써 350개의 체인 스튜디오를 운영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 이들 스튜디오에서는 매일 4만 컷 이상의 사진이 촬영되고 있을 정도로 대호황을 누리고 있다. 주 고객은 18~49세의 여성층으로 이들은 패션사진을 남편이나 남자 친구에게 줄 특별한 선물로 사용하거나 자신의 전성기를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메라 앞에 선다. 여학생이나 가정주부처럼 평범한 여성을 단숨에 샤론 스톤과 같은 섹시 스타로 변신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카메라 촬영기술 뿐만 아니라 최신 메이크업 기술, 헤어 스타일링, 의상선택 기법 등이 동원된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우선 개별적인 미용상담을 받는다.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보이고 싶은지에 대해 결정하고 거기에 맞는 화장을 한다. 그리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머리 모양이나 의상을 선택한다. 사진 촬영은 이미지 메이킹의 마지막 과정이다. 패션사진을 찍는 비용은 이 모든 과정을 포함해서 180달러. 고객은 4가지 형태의 크기가 다른 사진 12장을 받을 수 있다. 회사측 자료에 의하면 패션사진 스튜디오 사업은 점포구입 비용을 제외하고 2만 9,000 ~ 3만 4,000달러의 창업비용이 든다. 소자본으로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미적 감각과 재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진 분야 전공자들이 하기에 좋은 사업으로 추천하고 있다. 업체명 : Glamour Shots Licensing, Inc. TEL: (800) 336-4550 홈페이지: www.glamourshots.com 이메일: support@glamourshots.com <조영주기자 y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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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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