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모스크바 시민들, "LG브리지서 만나요"

모스크바 시민들, "LG브리지서 만나요"LG전자(대표 구자홍·具滋洪)는 모스크바 크레믈린궁에 인접해 있는 「볼쇼이 까메니(거대한 돌) 다리」가 모스크바 시민들로부터 「LG브리지」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올해 다리 양측 가로등을 따라 37개의 LG전자 배너광고를 설치하는 등 95년 이후 이 다리 주변에서 꾸준히 기업 브랜드 광고를 해온 결과라고 LG전자는 말했다. 「디지털리 유어스(DIGITALLY YOURS)」가 새겨진 배너에는 야간 조명기능도 내장돼 다리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함으로써 모스크바 시민들의 약속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까메니 다리가 곧 LG라는 이미지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며 『LG브랜드 이미지 강화로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LG전자는 러시아 내 마케팅 거점도시를 도는 순회 이벤트 행사인「LG페스티발」도 진행해 현지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여섯번째 순회지인 우랄산맥 인근 인구 200만의 예카테린부르그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지 주민 15,0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입력시간 2000/08/25 17: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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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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